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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매머드클럽 PSG행 임박… 연봉 외 보너스로만 90억원 챙긴다

입력 | 2023-06-14 08:17:00


이강인(마요르카)이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팬사인회에서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2023.6.11/뉴스1

이강인의 프랑스 리그1 파리생제르맹(PSG)행이 임박했다. 세계 최고의 팀에 합류하는 이강인은 거액의 보너스(상여금)까지 받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 13일(한국시간) “PSG가 마요르카에 이강인의 영입을 위해 2200만 유로(약 303억원)를 제시했다. 두 구단은 마지막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2200만 유로는 마요르카 역대 이적료 수입 2위에 해당하는 거액이다. 1위는 2005년 바르셀로나에 사무엘 에투를 판매하면서 받은 2700만유로(약 372억원)다.

PSG가 마요르카에 거액의 이적료를 제안하면서 이강인이 받게 될 보너스도 크게 뛰게 됐다.

이강인은 2년 전 발렌시아를 떠나 마요르카와 계약할 때 연봉을 다소 낮추는 대신 다음 이적시 구단이 받게 될 이적료의 30%를 선수에게 주는 조항을 넣었다.

이강인(마요르카)이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팬사인회에 참석하며 팬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3.6.11/뉴스1

이에 따라 이강인은 PSG가 제안한 이적료의 30%에 해당하는 660만유로(약 90억원)를 지급받게 된다.

여기에 연봉과 승리 수당 등 다양한 다양한 옵션까지 더해지면, 이강인이 받을 보수는 더욱 늘어난다.

제안받은 연봉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지 매체들은 약 400만유로(약 55억원)로 추정하고 있다.

이강인으로선 PSG행이 확정될 경우 빅클럽 입성이라는 명예는 물론 두둑한 연봉과 거액의 보너스까지 약속받으며 더욱 큰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