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내용과는 관계 없음. 서울 명동 거리 모습. ⓒ News1 DB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는 14일 오전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TF) 6차 회의를 열고, 지난 3월 발표한 빈일자리 해소방안의 보완·추가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추진한 빈일자리 해소방안 실적(5월말 기준)을 보면 지난해 8월 구성·운영에 들어간 신속취업지원 전담반을 통해 구인난 업종에 1만6000명의 채용을 지원했다. 조선업 희망공제 지원대상도 1409명 선정했다.
또 계절근로자(E-8) 쿼터를 1만3000명으로 확대하고, 체류기간을 기존 5개월에서 8개월 이내로 연장했다. 재외동포(F-4)도 음식점업 및 숙박업 등에서 추가로 6개 세부 직종에 취업할 수 있게 관련 규제를 완화했다.
이 외에도 정부는 업종별 전문가 및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빈일자리 현장 점검반’을 이달 중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일자리전담반 및 현장 점검반을 중심으로 철저히 이행상황을 점검해 나가겠다”며 “하반기 일자리 상황 점검 및 추가적인 일자리 정책과제를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