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카타르 전 총리 아들이 영국 프리미어리그 최고 인기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인수한다는 소식으로 맨유의 주가가 14% 가까이 폭등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맨유는 전거래일보다 13.76% 폭등한 22.90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카타르 현지 언론이 카타르 전 총리의 아들인 셰이크 자심이 맨유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보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맨유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30% 폭등한 뒤 정규장에서 14% 가까이 급등 마감했다.
맨유의 미국인 구단주 글레이저 가족은 지난해 말 맨유를 매각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었다.
셰이크 자심은 맨유 인수에 63억 달러(약 8조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