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짜기 세대’ 평가 속 2회 연속 4강 역사 무명이었던 이승원 ‘3골 4도움’…대회 브론즈볼 수상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4강에 오른 김은중호가 오늘 금의환향한다.
김은중 감독이 이끈 U-20 축구대표팀이 오늘 낮 12시10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한다.
현지 적응을 위한 브라질 전지훈련을 위해 지난달 7일 출국했던 김은중호는 대회 마지막 날까지의 여정을 마치고 39일 만에 돌아온다.
행사에서 김은중 감독과 주장 이승원(강원)을 비롯한 선수들은 인사말과 대회 소감 등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U-20 대표팀은 스타플레이어가 없는 ‘골짜기 세대’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강호 프랑스를 꺾으며 이변을 예고했고, 4강까지 오르며 한국 축구의 희망을 밝혔다.
준우승을 한 2019년 폴란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4강 진출이다.
또 K리그1 데뷔도 하지 못했던 무명 이승원은 이번 대회에서 3골 4도움으로 4년 전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의 공격포인트를 넘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