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e Human 시리즈 1편 ‘창의에 도전하는 AI’. NC 제공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생성형 AI(인공지능) 시대의 인간 역할을 탐구하는 영상 콘텐츠 시리즈 ‘비 휴먼(Be Human)’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비 휴먼은 세계적인 석학들의 인사이트를 통해 생성형 AI 기술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는 콘텐츠다. 앞서 엔씨가 AI 시대의 리더십과 윤리 개선을 위해 공개했던 ‘AI 프레임워크’의 후속으로 제작됐다.
첫 번째 석학은 MIT 미디어 랩의 토드 마코버 교수다. 미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작곡가로 불리는 마코버 교수는 창작자의 눈을 통해 창의의 본질과 생성형 AI 시대 인간 공존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두 편의 콘텐츠는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오는 하반기에는 세 번째 편을 공개하며 시리즈를 이어간다. 스탠퍼드대학 인간중심 인공지능연구소(HAI)의 제임스 랜데이 부소장이 생성형 AI 시대에 필요한 윤리와 가이드라인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박명진 엔씨소프트 수석브랜드책임자(PBO)는 “엔씨는 AI 기술 R&D 뿐만 아니라 AI 윤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 및 외부 기관과의 공동연구, AI 윤리 연구 후원 등의 활동을 지속했다”며 “이번 시리즈가 생성형 AI 시대에 기술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