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이사장 이광수)와 ㈜세븐씨티(대표이사 공성진)는 13일 한국-프랑스 스타트업 아티스트 및 중견 작가 교류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두 기관은 한국과 프랑스의 스타트업 아티스트 및 중견 작가들이 그림 컨텐츠를 공동 유통하고 양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스타트업 아티스트 관광과 관련된 레지던스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한국적인 전통이 살아 있는 수도권 지역 재래시장에 한국-프랑스 교류 센터를 시범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내 재래시장(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예정)에 시범 설치될 한국-프랑스 교류센터는 스타트업 아티스트 교류 공간, 중견 작가 소개, 한-불 메타버스 미술 교류센터, 상업적인 쥬얼리 아티스트 교류 플랫폼 제공, 아티스트 체험 관광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전국 전통시장으로 비슷한 공간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