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보석 브랜드 티파니가 일주일 내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14일 명품업계에 따르면 티파니는 6월 셋째주 주요 제품에 대해 가격을 올린다. 인상률은 평균 6% 정도며 제품마다 인상률이 다르다.
티파니는 올해 처음으로 가격을 조정한다. 지난해 11월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티파니는 지난해 11월 다이아몬드가 들어간 제품 가격을 7~8% 일괄 인상했다.
결혼 성수기를 맞아 명품 주얼리 브랜드들이 잇따라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다미아니는 이르면 이달 말 5~10% 가격을 상향 조정한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반 클리프 앤 아펠도 지난달 제품 가격을 5~10% 올렸다.
에르메스, 롤렉스는 1월 주요 제품 가격을 평균 8% 올렸다. 까르띠에는 4월 제품가를 최대 15% 인상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