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14일 열린 ‘KOREA H2 Business Summit’ 2차 총회에서 고려아연이 계획 중인 그린수소 및 그린암모니아 생산과 관련한 내용을 소개하고 그린 수소 활성화에 대해 정부와 관계자들이 관심 가져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총회는 고려아연과 회원사들의 수소 사업 투자 의지를 공표하는 자리로 수소산업 활력을 위해 더 큰 관심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고려아연은 호주 자회사 SMC제련소에서 태양광 발전소와 연계해 연간 140톤의 그린 수소를 생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고려아연은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그린 수소의 꾸준한 수요처를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윤범 회장은 국내 수소 사업 상황 및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의견을 전달함과 더불어 총회에 참석한 기업들과 다양한 기술 개발이나 공동 투자에 참여하여 수소생태계를 잘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