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피서철을 앞두고 전남 완도 해상에서 백상아리가 발견됐다.
14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1시 26분께 소안도 비자리 해안가에서 죽어있는 백상아리가 목격됐다.
백상아리는 길이 1m50㎝, 무게 40㎏ 정도로 추정되며 사체는 전북의 한 대학교에 연구목적으로 보내졌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소안도 인근 해상에서 상어가 발견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상어를 만났을 때에는 고함을 지르거나 작살로 찌르는 자극적인 행동을 자제하고 자리를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완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