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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이달부터 ‘안양천 가족정원’ 개장

입력 | 2023-06-14 17:14:00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안양천 가족정원 어린이물놀이장의 곡사분수 수압을 점검하고 있다.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는 안양천 신정교~오목교 구간의 자연학습장을 ‘안양천 가족정원’으로 재정비해 이달부터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안양천 가족정원은 총 면적 9만㎡에 달한다. 1000㎡ 규모의 어린이 물놀이장과 데크 휴게공간이 새롭게 조성됐다. 어린이 물놀이장에는 터널형·우산·곡사 분수 등 물이용형 놀이기구 5개를 배치했다. 7월 1일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해 8월 3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또 물놀이장 옆 녹지공간을 1000㎡ 가량 확대해 총 4100㎡ 규모의 대형 잔디마당으로 조성해 가족단위 나들이에 최적화된 장소를 구현했다. 오는 17일 개방할 예정이다. 잔디마당 인근에는 중소형견을 위한 반려견 쉼터도 설치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안양천 공간을 활용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정원을 새로 선보인다”며 “명품 나들이 공간으로 재탄생한 안양천 가족정원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