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엔블로멧서방정0.3/1000밀리그램’ 국내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엔블로멧서방정은 ‘이나보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염산염’을 조합한 2제 복합제로 두 성분의 병용투여가 적합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한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 보조제로 허가받았다. 2종류 약제의 병용투여가 필요한 당뇨병 환자들은 엔블로멧서방정 1알만 복용하면 되므로 복용 편의성도 높아졌다고 한다. 대웅제약은 오는 9월 엔블로멧서방정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엔블로정을 출시한 지 한 달 만에 엔블로멧서방정의 품목 허가를 받게 돼 감회가 새롭다.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복합제 수요가 지속 성장하고 있어 이번 엔블로멧을 시작으로 복합제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