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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전국 최대 60㎜ 소나기…출근길 ‘짙은 안개’ 조심

입력 | 2023-06-15 06:40:00

14일 오후 대구 수성구 신매네거리에 갑작스레 요란한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다. 2023.6.14/뉴스1 ⓒ News1


목요일인 15일에는 전국에 최대 60㎜의 소나기 내리는 곳이 있고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진다. 출근길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낀다.

기상청은 이날 상층 찬 공기의 영향으로 대기가 불안정해 오전 10~12시와 오후 6~9시 서울·경기동부, 강원, 충북, 전라동부, 경상권, 제주산지에 소나기 내리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남부·경상권 5~60㎜ △서울·경기내륙·강원중북부·충청권내륙·전북동부·전남권·제주산지·울릉도·독도 5~40㎜다.

소나기 내리는 지역에는 천둥과 번개가 칠 수 있고 순간풍속 시속 70㎞의 강한 돌풍이 부는 곳도 있다. 우박이 떨어질 수도 있다.

기상청은 건설 현장과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파손과 간판 등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0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예보됐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7분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7.9도 △인천 17.9도 △춘천 16.8도 △강릉 17.6도 △대전 17.0도 △대구 18.9도 △전주 17.5도 △광주 17.9도 △부산 18.4도 △제주 19.4도다.

오전 9시까지 해안과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 끼는 곳이 있다. 양주 등 경기북서부에는 이른 새벽에 이미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낀 상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