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은 2022년 모빌리티 기기 약 5만대를 도입했다. 스윙 운영캠프에서 출고 대기 중인 모빌리티 기기 전경. 더스윙 제공
공유 모빌리티 플랫폼 더스윙이 ‘타다 인수 유력썰’과 관련해 “현재 논의한 바 전혀 없으며 확정된 것도 없다”고 15일 밝혔다.
더스윙 관계자는 “어제 밤부터 관련 이야기가 돌았는데 어디서 그런 설이 도는지 모르겠고 당황스럽다”면서 “현재 김형산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프랑스 스타트업 박람회 참석을 위해 현지에 있어 협상 여력 자체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모빌리티와 현대자동차그룹의 자율주행 회사인 포티투닷과 함께 인수를 원하는 곳 중의 하나로 언급되고 있는데 올해초 잠시 논의했을뿐 현재는 협상이 일절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VCNC는 전날 구조조정 내용을 담은 공지사항을 사내 구성원들에게 안내했다. 희망퇴직은 현재 인원(80∼90명)의 최소 50%를 감축하는 기조로 일주일간 진행된다.
희망퇴직에 서명하면 곧바로 회사 출근을 하지 않아도 되며 이달 30일 자로 퇴사 처리된다. 희망퇴직자에게는 2개월 치 월급을 지급한다.
VCNC는 희망퇴직자가 현재 인원의 50% 미만에 그치면 직원들을 상대로 별도의 권고사직을 진행할 방침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