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나폴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15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 영입과 관련해 이적 협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김민재 측과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고. 에이전트에 첫 번째 제안도 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 역시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알렸다.
바이에른 뮌헨의 기존 수비수 뤼카 에르난데스, 뱅자맹 파바르의 거취가 정해지면 김민재 영입에 급물살을 탈 수 있다. 둘은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이다.
지난해 여름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에 진출한 김민재는 데뷔 시즌부터 안정감 있는 경기력으로 나폴리가 33년 만에 우승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세리에A 수비수 부문 시즌 최우수선수(MVP)상도 수상했다.
한편 김민재는 기초군사훈련으로 인해 6월 A매치 2연전에 나서지 못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