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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확인해 보려고” 직접 만든 새총으로 초등학교 현관문 깬 60대

입력 | 2023-06-15 11:32:00

ⓒ News1 DB


대낮에 새총으로 초등학교 현관문을 깬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 A씨(60대)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시께 군산시 나운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새총을 이용해 유리로 된 현관문을 깬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다음날 군산시 모처에서 A씨를 검거했다.

조사결과 A씨는 자신이 직접 만든 새총의 성능을 확인하려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북=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