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
롯데건설은 이달 중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 248-30, 286-5(은행2지구 1, 2블록) 일원에 짓는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전용면적 84㎡(A, B, C 3개 타입)로 구성된다. 1블록은 8개 동, 1230가구로 조성되며, 2블록은 6개 동, 903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2개 블록, 2133가구의 대단지 롯데캐슬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된다. 이 일대는 신천동 동진, 은행1·2, 은행동 산호 등 다수의 재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편리한 교통 환경도 갖췄다. 단지는 서해선 신천역이 도보권에 있다. 신천역을 이용하면 구로·가산디지털단지 등의 업무지구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이달 서해선 북쪽 연장 구간인 대곡∼소사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마곡 업무지구가 있는 마곡역까지 8정거장 거리이며 7호선 환승역인 부천종합운동장역을 통해 강남권까지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신천역에는 1호선과 9호선 환승역인 노량진역까지 이어지는 제2경인선이 추진되고 있으며, 한 정거장 거리인 서해선 시흥대야역에는 5호선 목동역까지 이어지는 신구로선이 계획돼 있어 서울 접근성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