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강원 고성군 삼포리 한 리조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뉴시스
15일 강원 고성의 한 리조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243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날 오전 1시24분경 ‘바비큐장 쪽에서 불이 났다’는 119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장비 29대와 인력 54명을 투입해 2시간여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 화재로 인해 투숙객 243명은 긴급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박모 씨(76) 등 2명이 골절 등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