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 확보… 스마트팩토리 선도”
포스코DX가 고위험·고강도 현장에 대한 산업용 로봇 도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포스코DX는 15일 경기 판교사옥에서 ‘로봇,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가속페달’을 주제로 콘퍼런스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최신 기술과 시장 트렌드를 소개한 이날 콘퍼런스에는 10여 개 포스코그룹사를 포함해 로봇 전문기업과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덕균 포스코DX 사장은 “산업현장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 로봇 도입이 필요하다”며 “스마트팩토리를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포스코DX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업 전반의 로봇 확산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DX는 내년까지 전문 인력을 확충해 로봇 제어·운영 플랫폼 등 핵심 기술을 갖추고 2025년부터 유통·물류와 비철금속 등 다른 분야로 자동화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