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하물 하역-항공기 견인 등 장소에 사고예방 시설 늘리고 인력 충원도
공항 내 지상조업 인력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사고 예방 시설을 확충하고 안전 규정을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이 같은 내용의 지상조업자 추가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지상조업은 수하물 하역, 항공기 견인 등 항공기 착륙 후, 이륙 전 지상에서 이뤄지는 업무를 말한다.
우선 조업구역 내에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장치와 차량 발판 등을 마련하고 편의시설을 갖춘다. 근로자 안전교육용 강의실과 장비 실습공간도 각 업체에 무료 제공한다. 근거리에 낙뢰가 발생하면 조업이 중단되도록 근거와 절차도 마련한다.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