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재. 뉴스1
배우 김민재가 팬미팅을 전격 취소했다.
15일 소속사 냠냠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7일 오후 6시 서울 동덕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김민재의 팬미팅 ‘텔레파시:하고 싶은 말 보고 싶은 날’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공연장 근처에서 발생된 사고와 관련하여 공연을 정상적으로 개최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어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되었다”며 “공연장과 관련된 사고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담아 부득이하게 공연 취소를 결정하게 된 점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5일 오전 8시50분쯤 동덕여대 재학생 양모 씨가 교내 언덕길에서 내려오던 쓰레기 수거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양 씨는 뇌사판정을 받았고 7일 오후 7시20분경 끝내 숨을 거뒀다.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