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한민국연극제 개막식 이상일 시장 참석, 개최 준비 '시동'
내년도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를 유치한 용인시는 이상일 시장과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 등이 제주특별자치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41회 대한민국연극제 제주’ 개막식에 참석해 축하하고, 진행 상황과 내용을 파악하는 등 내년도 연극제 준비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4월 이순재 원로배우, 손정우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등을 만나 내년도 대한민국연극제를 용인에서 개최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지난 5월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경합 끝에 유치에 성공했다.
원로배우 이순재씨는 내년도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의 홍보대사를 맡기로 했다.
이상일 시장은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유서 깊은 대한민국연극제가 열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축하인사를 드린다“며 ”다채롭고 훌륭한 공연들이 펼쳐질 제주에서의 연극제 진행 과정과 내용을 잘 살펴서 용인도 내년에 손색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내년도 용인 포은아트홀 등에서 치러질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은 ▲대한민국 연극제 본선 경연 ▲네트워킹 페스티벌 ▲학술행사 및 특별공연 ▲ 용인 시민의 ‘시민연극제’ ▲전국대학생 연극 경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용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