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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10주년 페스타’…내일 낮부터 한강공원 일대 통제

입력 | 2023-06-16 10:21:00

BTS 10주년 데뷔 기념…오후 2시부터
여의동로는 전면 통제…그외 탄력 통제
불법 주·정차 안 돼…행사장 주변 단속




방탄소년단(BTS)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BTS 10주년 페스타’가 열리는 오는 토요일(17일) 여의도 한강공원 행사장 주변 교통이 통제된다.

16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내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여의동로 마포대교남단~63빌딩 앞 약 1.5㎞ 구간은 전면통제된다.

여의상류IC, 여의나루로, 국제금융로 등 구간도 차량 정체나 보행자 운집 상황에 따라 필요할 경우 탄력적으로 통제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은 교통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제구간 주변에 교통경찰·교통관리요원 등 63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를 유도하고 교통관리를 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내 입간판과 플래카드 374개도 곳곳에 설치된다.

또한 행사를 보기 위해 한강 교량이나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쪽에 불법 주·정차가 예상됨에 따라 교통순찰대 사이카·교통순찰차도 배치된다.

교통순찰대는 유동 순찰을 강화하고 교통 소통에 장애가 되는 차량을 단속해 교통흐름을 확보할 예정이다.

‘BTS 10주년 페스타’는 17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약 30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