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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휴일 고속도로]평소보다 교통량 늘어…졸음 운전 조심

입력 | 2023-06-16 13:30:00


6월 세 번째 주말 대체로 맑은 날씨에 평소보다 고속도로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16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주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토요일(17일) 536만대, 일요일(18일) 468만대로 예상됐다.

최근 4주간(강우 및 연휴 제외) 평균 교통량은 토요일 535만대, 일요일 466만대 수준이다. 이에 비해 이번 주 토요일과 일요일 교통량은 조금 많은 편이다.

토요일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3시간 ▲서울~부산 6시간30분 ▲서울~광주 4시간20분 ▲서울~목포 5시간 ▲서울~강릉 4시간20분 ▲남양주~양양 2시간50분 등이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는 ▲대전~서울 2시간40분 ▲부산~서울 5시간30분 ▲광주~서울 4시간10분 ▲목포~서울 4시간50분 ▲강릉~서울 3시간50분 ▲양양~남양주 3시간30분 등이다.

이는 요금소 간 통행시간 기준이며, 일시적으로 교통량이 집중되거나 사고 등 돌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최대 혼잡 예상 구간은 토요일 지방방향으로 영동선 신갈(분)~양지, 만종(분)~새말, 서울양양선은 선동~서종, 홍천(휴)~인제 구간 등이 지목됐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 서해안선 당진(분)~서평택, 서평택(분)~팔탄(분), 서울양양선은 서양양~내촌, 설악~선동 구간 등이 꼽혔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말은 따뜻한 날씨로 인해 졸음운전 사고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정체가 시작되는 구간의 앞차와 추돌하는 사고를 조심해야 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정시간 운전 뒤 반드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고, 만약 졸음이 올 경우에는 가벼운 스트레칭 및 실내 환기를 한 뒤, 가까운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충분히 쉬어 가야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