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세 번째 주말 대체로 맑은 날씨에 평소보다 고속도로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16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주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토요일(17일) 536만대, 일요일(18일) 468만대로 예상됐다.
최근 4주간(강우 및 연휴 제외) 평균 교통량은 토요일 535만대, 일요일 466만대 수준이다. 이에 비해 이번 주 토요일과 일요일 교통량은 조금 많은 편이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는 ▲대전~서울 2시간40분 ▲부산~서울 5시간30분 ▲광주~서울 4시간10분 ▲목포~서울 4시간50분 ▲강릉~서울 3시간50분 ▲양양~남양주 3시간30분 등이다.
이는 요금소 간 통행시간 기준이며, 일시적으로 교통량이 집중되거나 사고 등 돌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최대 혼잡 예상 구간은 토요일 지방방향으로 영동선 신갈(분)~양지, 만종(분)~새말, 서울양양선은 선동~서종, 홍천(휴)~인제 구간 등이 지목됐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 서해안선 당진(분)~서평택, 서평택(분)~팔탄(분), 서울양양선은 서양양~내촌, 설악~선동 구간 등이 꼽혔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정시간 운전 뒤 반드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고, 만약 졸음이 올 경우에는 가벼운 스트레칭 및 실내 환기를 한 뒤, 가까운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충분히 쉬어 가야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