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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 “눈빛 야하다고 6개월 출연 정지”…그 시절 황당 사연

입력 | 2023-06-16 13:33:00


tvN ‘댄스가수유랑단’

tvN ‘댄스가수유랑단’

tvN ‘댄스가수유랑단’

김완선이 무대에서 전혀 노출을 하지 않았는데도 ‘눈빛이 야하다’는 이유로 6개월 방송 출연 정지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15일 tvN ‘댄스가수유랑단’에선 광양 공연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공연의 주제는 ‘나에게 가장 소중한 1위곡’이었다. 김완선은 “나는 5집 때 1위를 처음 했다”라며 80년대 활동 당시에는 댄스 가요가 주류가 아니었다고 떠올렸다.

김완선은 이어 “그때 당시에는 댄스 뮤직이란 단어 자체가 없었다. ‘섹시하다’라는 단어도 잘 안 쓸 때였다”라고 말했고 엄정화는 “없을 때니까 김완선 나올 때 센세이션이었다”라고 회상했다.

김완선은 “나를 표현할 때 ‘야하다’라고 했다. 내가 노출을 안 했는데 (눈빛이) 야하다고 6개월 간 출연 정지를 당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엄정화는 “섹시해서 출연 정지라니”라고 부러워했고 이효리 역시 “나도 출연정지 당하고 싶다”라고 거들었다. 김완선은 “그런 시대가 있었다니까!”라고 다시금 강조하며 웃음으로 승화했다.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