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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EM 배양액, 4곳서 무료로 받아가세요”

입력 | 2023-06-16 13:41:00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동주민센터와 환경교육센터에 유용미생물(EM) 복합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EM 배양액 무료 공급을 확대했다고 16일 밝혔다.

EM 배양액은 유산균, 효모 등 사람과 환경에 유익한 미생물을 혼합 배양한 미생물 복합체다. 각종 생활 악취 제거와 청소, 세탁, 화초 키우기 등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서울 중랑구에 설치된 EM복합기에서 한 주민이 EM배양액을 받아가고 있다. 중랑구청 제공

구는 기존 면목본동주민센터에만 설치돼 있던 EM 복합기를 이달 망우본동, 망우3동주민센터, 중랑구 환경교육센터에 복합기를 설치했다. EM 복합기의 운영 시간은 매주 월~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2L 분량의 빈 용기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구는 주민들이 EM을 더욱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EM 활용 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류 중랑구청장은 “보다 많은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도록 EM 보급 활성화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도시 중랑으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들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