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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제복의 영웅들’… 17일 KBS2 ‘불후의 명곡’ 특집 방송

입력 | 2023-06-16 13:50:00

(국가보훈부 제공)


KBS-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이 17일 오후 6시10분 ‘힘내라, 제복의 영웅들’ 특집을 방송한다.

16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이번 특집은 6월 ‘호국보훈의 달’과 보훈부 출범에 즈음해 국토방위와 국민의 일상을 지켜주는 제복 근무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편성됐다.

이번 특집에선 군인과 경찰·소방·해양경찰·교도관 등 제복 근무자 35명으로 구성된 합창 공연 ‘나는 문제없어’(원곡 가수 황규영)를 시작으로 가수 바다를 비롯해 뮤지컬 배우 손준호?김소현 부부와 민우혁, 가수 에이티즈·라포엠·더뉴식스 등 6개 팀이 저마다 제복 근무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곡을 선보인다.

방송인 신동엽의 사회로 지난달 29일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이번 특집 녹화엔 군인과 경찰·소방·해양경찰·교도관 등 제복 근무자와 그 가족 등 400여명이 판정단으로 참석했다.

또 보훈부의 ‘제복의 영웅들’ 사업을 통해 새 제복을 입은 한국전쟁(6·25전쟁) 참전유공자 37명과 전몰?순직군경 유가족인 ‘영웅의 가족’(히어로즈 패밀리) 28명도 판정단으로 함께했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이번 특집방송이 국가와 사회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일하는 제복근무자와 그 가족들이 뿌듯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