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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파리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나서… 샤를드골 공항 등에 대형 광고판 설치

입력 | 2023-06-16 15:09:00


LG가 15일(현지 시간)부터 파리 샤를드골 국제공항 인근에 설치된 ‘2030 부산엑스포’를 홍보 광고판. LG 제공



LG가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 곳곳에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에 나선다.

LG는 15일(현지 시간)부터 한 달 간 파리 샤를드골 국제공항 인근에서 대형 광고판에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대형 광고판을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샤를드골 공항은 지난해 월평균 이용객이 480만 명에 달한다.

LG는 BIE 총회가 열리는 파리 이시레몰리노 지역 총회장 인근에도 110개 광고판을 집중 배치해 부산엑스포를 지원한다. 버스 정류장이나 지하철역, 공원 등 곳곳에 설치돼 BIE 총회 참석자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BIE 총회는 올 11월 발표되는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총회 참석자에게 부산을 홍보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꼽힌다.

구특교 기자 koot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