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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톱 여배우 히로스에 료코가 불륜을 인정한 가운데 내연남에게 보낸 러브레터의 내용이 공개돼 충격을 더하고 있다.
최근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히로스에 료코가 내연남인 유명 셰프(요리사) A씨(45)와 주고받은 러브레터와 교환 일기 일부를 공개했다.
히로스에는 자필로 “이런 식으로 정말 부딪히고 서로 요구하고, 사람을 좋아하게 된 것은 처음일지도 모른다”, “당신을 사랑한다는 것을 행복으로 생각한다”, “정말 매우 좋아한다”, “그대를 진심으로 깊게 원하고 있다”는 등의 고백을했다.
앞서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은 지난 7일 히로스에 료코가 유명 셰프 토바 슈사쿠의 불륜을 보도했다. 히로스에 료코의 불륜 이슈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는 점에서 충격을 안겼다. 그는 지난 2014년 9세 연하 배우 사토 타케루와도 불륜설이 불거진 바 있다. 이후 소속사는 히로스에 료코를 근신 처분하기로 했다는 공식입장을 냈다.
이후 히로스에 료코는 14일 자신의 매니저 SNS를 통해 “경솔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에 걱정과 폐를 끼쳐드린 것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주간지에서 보도한 바와 같이, 토바씨와의 관계는 기사 내용과 같다”며 “토바씨 가족을 슬프게 했고 괴롭게 하게 한 것을 무엇보다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고개 숙였다.
히로스에 료코는 “제 가족과 세 아이들에게 직접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며 “이들은 미숙한 어머니인 나를 이해하고 인정해 줬다”고 전하기도 했다.
히로스에 료코는 모델 오카자와 타카히로와 지난 2008년 이혼했고, 이후 아티스트 캔들 준과 지난 2010년 재혼했다. 오카자와 타카히로와 아들을 낳았고, 캔들 준과의 사이에서 아들과 딸을 얻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