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8.30/뉴스1
경북 경주 경주월드에서 정전이 발생해 일부 놀이기구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주월드는 16일 오전 11시 45분쯤 놀이공원 내 순간 정전으로 인해 일부 놀이기구가 정전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당시 정전으로 발키리, 메가드롭, 파에톤, 급류타기 등 놀이기구가 멈췄다.
이어 “정전 원인에 대해서는 현재 파악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경주월드에서 놀이기구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7월 경주월드에서는 탑승객 24명을 태운 롤러코스터가 레인 상단으로 올라가는 중 상공 55m 지점에서 갑자기 멈추는 사고가 일어난 바 있다. 당시 탑승객들은 1시간 가량 상공에서 구조를 기다린 뒤 레일 옆 계단을 통해 지상으로 내려왔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