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우 나가야마 켄토(34)가 대마초 소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16일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나가야마는 전날 도쿄시 메구로구의 맨션에서 대마를 소지한 혐의로 체포됐다. 경시청은 그를 대마 단속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으며, 나가야마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대마 입수 경로 등을 자세히 조사할 방침이다. 나가야마의 소속사 측은 “우리도 뉴스로 나가야마의 체포 사실을 알게 됐다. 현재 그의 상태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한편 나가야마는 2007년 드라마 ‘할아버지 선생님’으로 데뷔했다. 2010년 영화 ‘소프트 보이’로 스크린 첫 주연을 맡으며 일본 아카데미상 신인상을 받았다. 영화 ‘욕망의 코스프레’(2013), ‘짚의 방패’(2013), ‘클로버’(2017), 드라마 ‘중쇄를 찍자’(2016) 등에 출연했다. 나가야마는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2006) 등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나가야마 에이타(41)의 동생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