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개천절 포함해 최장 11일 연휴 가능 700만 원대 고가에도 지난 2월 426석 완판 황금연휴 맞아 그리스 전세기 패키지 재출시 연휴 기간 장거리 여행 패키지 문의↑ 특급호텔 6박 등 총 7박 9일 일정
산토리니 이아 마을 선셋
롯데관광개발은 이번 추석 연휴를 겨냥해 그리스 특별 전세기 패키지를 다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그리스 특별 전세기 패키지는 지난 2월 출시해 1인 759만 원의 고가에도 불구하고 426개 좌석이 완판(완전판매)을 기록한 바 있다. 엔데믹(풍토병화) 분위기와 함께 정기편이 없는 아테네까지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를 이용해 갈 수 있다는 장점이 흥행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완판 이후에도 고객 문의가 많았다고 한다.
산토리니 와이너리 전경
주요 관광지로는 기암절벽 위에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메테오라 수도원, 송중기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로 잘 알려진 아라호바, 고대 그리스인들이 세상의 중심이라고 믿었던 도시 델피, 아테네 여신을 위한 파르테논 신전, 낭만과 환상의 섬 산토리니, 미노스 문명 발상지인 크레타 섬의 크노소스 궁전 등이 있다.
권기경 롯데관광개발 여행사업본부장은 “올해 유난히 긴 추석 황금연휴 기간을 앞두고 평소 쉽게 떠나기 어려운 유럽과 북미 등 장거리 여행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는 추세”라며 “지난 2월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출발일별로 선착순 30명 조기예약 시 60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으로 흥행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메테오라 공중 수도원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