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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득점포’ 프랑스, 지브롤터 꺾고 유로 2024 예선 3연승

입력 | 2023-06-17 11:06:00


프랑스가 지브롤터를 꺾고 2024년 유럽축구연맹(UEFA) 선수권대회(유로 2024) 예선에서 3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프랑스는 17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파루에서 열린 유로 2024 예선 B조 3차전에서 지브롤터를 3-0으로 완파했다.

프랑스는 전반 3분 만에 올리비에 지루(AC밀란)의 선제골로 앞서간 뒤 전반 추가시간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의 페널티킥 추가골로 달아났다. 이어 후반 들어 상대 자책골을 묶어 3골 차 완승을 거뒀다.

3연승의 프랑스는 B조 선두에 자리했다. B조에는 프랑스 외에 그리스(2승), 네덜란드(1승1패), 아일랜드(2패), 지브롤터(3패)가 경쟁을 펼친다.

유로 2024 예선은 10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2위까지 본선 출전권이 주어진다. 이어 남은 티켓 4장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주인을 정한다.


C조의 잉글랜드도 이날 해리 케인(토트넘),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의 골 등을 묶어 몰타를 4-0으로 대파했다.

잉글랜드는 3연승으로 C조 선두를 질주했다. 우크라이나, 이탈리아, 북마케도니아(이상 1승1패), 몰타(3패)가 C조에 속했다.

오는 9월 한국과 평가전을 치르는 웨일스는 D조 경기에서 아르메니아와 접전 끝에 2-4로 졌다. 튀르키예는 난타전 끝에 라트비아를 3-2로 눌렀다.

튀르키예는 2승1패로 D조 선두에 올라섰으며 크로아티아(1승1무), 웨일스(1승1무1패), 아르메니아(1승1패), 라트비아(2패) 순이다.

이 밖에 H조에서는 핀란드가 슬로베니아를 2-0으로 꺾었고, 카자흐스탄은 산 마리노를 3-0으로 제압했다.

덴마크는 2승1패로 H조 1위에 자리했으며 카자흐스탄과 핀란드, 슬로베니아까지 나란히 2승1패를 기록 중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