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감독 후보들과 접촉 시도
‘골든 보이’ 이강인(마요르카)의 차기 행선지로 유력한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PSG)가 새 사령탑으로 데려오려 한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의 협상이 결렬됐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17일(한국시간) “PSG와 나겔스만 감독이 몇 주간 협상했지만, 뜻을 모으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PSG가 다른 감독 후보들과 접촉 중”이라고 덧붙였다.
갈티에 감독은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등 슈퍼스타들을 이끌고 2시즌 연속 리그1 우승을 이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실패로 더는 동행을 하지 않기로 했다.
최우선 순위로 나겔스만을 낙점한 PSG는 협상을 벌여왔으나, 견해 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펜하임, 라이프치히 등을 거친 나겔스만 감독은 2021년 4월 뮌헨 지휘봉을 잡고 2021~2022시즌 분데스리가 우승 등을 일궜지만, 지난 3월 경질됐다.
PSG는 이강인의 다음 행선지로 유력한 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