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임시완, 강하늘 등 새로운 배우들이 대거 합류한다. 오징어게임은 지난해 미국 최고 권위의 에미상에서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6관왕을 달성한 작품이다.
넷플릭스 코리아는 18일 유튜브 계정을 통해 오징어 게임 시즌2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영상에 따르면 시즌1에서 활약한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 등이 시즌2에도 출연한다. 이 외에 배우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 등이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한다. 단, 새로운 배우들의 캐릭터는 공개되지 않았다.
임시완은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등에서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강하늘은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과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박성훈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인상 깊은 캐릭터를 소화했다. 양동근은 넷플릭스 영화 ‘야차’, 드라마 ‘치얼업’에서 눈도장을 받았다.
시즌2 촬영은 하반기에 돌입한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