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2시9분쯤 전남 순천시 연향동 한 아파트 5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집안 내부가 불에 타 검게 그을려 있다.(순천소방서 제공)2023.6.18/뉴스1
한밤 전남 순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3명이 연기를 마시고 9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8일 순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0시9분쯤 순천시 연향동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인력 59명과 장비 21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28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유도대피 10명, 아파트 2개 라인 34세대70~80명이 자력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안 내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4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국은 충전 중인 전동킥보드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순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