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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호, 탈북민 300여 명과 호국보훈의 달 맞이 서울현충원 봉사활동

입력 | 2023-06-18 11:03:27

지성호 의원-남북하나재단과 공동 진행
탈북민 봉사활동단체, 북한인권단체 등 참석




국민의힘 지성호 의원이 17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탈북민 300여 명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7일 국민의힘 지성호 의원과 탈북민 300여 명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진행한 국립서울현충원 봉사활동 행사 탈북민들이 참전 용사 묘비를 닦고 있다./국민의힘 지성호 의원실 

지성호 의원실에 따르면 지 의원은 이날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과 공동으로 진행한 행사에는 탈북민 봉사활동 단체와 북한인권단체 등과 함께 현충탑을 참배한 뒤 참전용사들이 안장된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했다.
지 의원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호국영웅들의 뜻을 기억하고자 3·1절, 6·25, 순국선열의 날 등 호국보훈 국가기념일마다 탈북민들과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정착 초기 국가의 보호와 지원을 받은 탈북민들이 국가와 사회에 봉사로 환원하자는 취지의 행사로 해마다 참석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17일 국민의힘 지성호 의원과 탈북민 300여 명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진행한 국립서울현충원 봉사활동 행사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민의힘 지성호 의원실

지 의원은 “대한민국에 와서야 진정한 자유를 얻은 탈북민들은 그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분들을 잊지 말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의미 깊은 봉사활동이 통일되는 날까지 계속 이어지길 소망한다”고 했다.
조권형기자 buz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