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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유국희 후쿠시마 시찰단장 등 참석한 고위당정협의회[청계천 옆 사진관]

입력 | 2023-06-18 16:22:00


1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가 열렸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오른쪽)과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이동하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정부와 국민의힘, 대통령실이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대응 상황을 비롯해, 중대 범죄자 신상 공개 확대 방안,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가 열렸다.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한덕수 국무총리,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국민의힘에서는 김기현 당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고,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등 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

1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가 열렸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왼쪽) 등이 회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당정은 먼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장을 맡았던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으로부터 오염수 정밀 분석 진행 경과를 보고받을 예정이다.

1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가 열렸다. 왼쪽부터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또한, ‘부산 돌려차기’ 사건을 계기로 범죄자 신상정보 공개 제도에 대해서도 논의가 될 전망이다. 특히, 강력범죄 피의자 신상을 공개하는 기준을 완화하고, 범죄자가 보복을 시사하거나 2차 가해를 하면 양형을 강화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가 열렸다. 사진공동취재단

그리고, 본격적인 여름철에 앞서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 대책 등도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