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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상의 ‘제주포럼’에 추경호 이창용 한동훈 연사로

입력 | 2023-06-19 03:00:00

12~15일 개최… 600여명 참석
한국경제 활로-AI산업 등 논의




대한상공회의소의 올여름 제주포럼에 현 정부 장관들이 대거 강연자로 나선다.

대한상의는 7월 12∼15일 나흘간 제주 해비치 호텔&리조트에서 제주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포럼은 상의가 1974년부터 매년 주최한 경제계 최대 규모의 하계포럼으로 올해 46회를 맞는다. 올해는 기업인 6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포럼 주요 연사로는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등이 초청됐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연단에 선다. 이들은 글로벌 경제 위축 속에서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활로와 기업 환경 구축 등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형 KAIST 총장, 김성훈 홍콩과기대 교수, 김태유 서울대 명예교수, 김창수 F&F 회장 등 각계 저명 인사들도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산업계 화두로 떠오른 인공지능(AI), 글로벌 경제 패권의 대이동, 선도 기업들의 경영 스토리가 공유된다.

12일 오후에는 상의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와 함께하는 ‘해변 플로깅’ 행사도 진행된다. 상의 관계자는 “급변하는 대내외 경제 환경 속에 기업인들이 경영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각계 최고 전문가들을 연사로 모셨다”고 설명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