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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청년SW아카데미, 누적 취업자 4000명 넘어서

입력 | 2023-06-19 03:00:00

8기 수료… 취업률 84%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서울캠퍼스에서 SSAFY 8기 수료생들이 수료식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은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서울 캠퍼스에서 SSAFY 8기 수료식을 열었다. SSAFY는 삼성이 2018년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청년 소프트웨어(SW)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18일 삼성에 따르면 8기 수료생 중 조기 취업이 결정된 인원을 포함하면 SSAFY를 통한 취업자 수는 누적 4000명을 넘어섰다. 취업률은 약 84%다. SSAFY 수료생들은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현대모비스, SK C&C 등 국내외 997개 기업에 SW 개발자로 취업했다.

SSAFY 수료생들이 기업 현장에서 실전형 인재로 인정받으며 채용 전형에서 이들을 우대하는 회사도 늘고 있다. 현재 150개가 넘는 업체에서 SSAFY 수료자에 대해 △서류심사 면제 △코딩 테스트 면제 △서류심사 가점 같은 우대 사항을 두고 있다. 8기 수료식에 영상 메시지를 보내온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SSAFY 출신은 정말 뛰어나다는 평가가 많다”며 “앞으로도 SSAFY와 긴밀하게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SAFY는 1기수에 1150명씩, 연 2기수 교육생을 모집해 교육한다. 지금은 올해 1월 입과한 9기가 교육을 받고 있다. 10기는 현재 선발 전형을 진행 중이며 7월부터 교육을 시작한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