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 급속충전기 31곳으로 확대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전동 휠체어나 전동 스쿠터를 충전할 수 있는 급속충전기를 관내에 확대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송파구에 따르면 구는 마천1동, 오금동, 장지동, 잠실본동 주민센터 등 4곳에 전동 보장구(전동 휠체어, 전동 스쿠터) 급속충전기를 신규 설치했다. 이에 기존 27곳을 포함해 총 31곳에서 급속충전을 할 수 있게 됐다. 구 관계자는 “전동 보장구 급속충전기는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의 이동권 보장 차원에서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급속충전기는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배터리 잔량에 따라 2시간 이내에 완충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충전기도 갖춰 편의성을 높였다.
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