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개최된 경북 경산공설시장 ‘별찌 야시장’에 모인 관광객 모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인근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저녁시간을 활용해 먹거리부터 문화공연과 체험행사 등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시장별로 특색있는 다양한 행사를 열 예정이다.
경북 경산시 경산공설시장은 6~10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별찌 야시장’을 연다. 경산시립극단과 함께 연극공연을 한다. 시장 유휴공간을 활용해 문화공연도 연다. 이 야시장은 다양한 먹거리도 제공해 이미 지역 대표 야간명소로 자리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기 부천시 역곡상상시장은 퇴근길 고객들 발길을 사로잡기 위해 10~11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가 되면 상상야행포차가 열린다.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 포토존,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박성효 소상공인진흥공단 이사장은 “전통시장이 가족단위 나들이객부터 MZ세대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많은 관심과 방문 바란다”고 말했다. 아래는 야시장 행사 개최하는 56곳 전통시장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