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에스·키즈 제품 구성
유산균 배합 설계 고도화로 소비기한 6개월↑
친환경 포장재 적용
공식몰 오픈… 23일까지 브랜드위크 운영
유한양행은 19일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브랜드 ‘와이즈바이옴(Y’s BIOME)’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새 단장을 거친 와이즈바이옴 제품은 ‘패밀리에스’와 ‘키즈’ 등으로 구성됐다.
소비자 편익을 높이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기조 제품보다 소비기한을 6개월 늘리고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했다고 한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와이즈바이옴은 특허 받은 유산균 5종을 포함해 한국인 성인과 유아의 장으로부터 분리한 유산균과 모유, 발효식품 유래 유익균 등을 과학적으로 배합한 17종 혼합 유산균으로 이뤄졌다. 유한 복합균주 생존력과 보관 조건에 따른 안정성을 검토해 균주 배합 설계를 고도화했고 이를 통해 소비기한을 기존 18개월에서 24개월까지 확대했다고 한다. 제품은 상온에서 보관하면 되고 하루 한 포씩 섭취하면 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현재 판매 중인 유산균 제품들의 소비기한은 12~18개월이 대부분이다”며 “유한양행의 노하우를 접목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차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새 단장을 거친 와이즈바이옴 패키지는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FSC 인증’을 획득한 종이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FSC 인증은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관리되는 숲에서 생산된 종이 등 제품에 부여되는 인증제도다. 국제 산림자원협회(FSC)가 주관하는 친환경 인증이다. 이번 리뉴얼과 함께 와이즈바이옴 공식몰도 오픈했다. 오픈을 기념해 스마트스토어 공식몰에서는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브랜드위크 이벤트를 오는 23일까지 운영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