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톡톡]취약계층에 LED 조명 무상 교체 49가구 조명 210개 교체 완료 다음 달까지 총 884개 바꿀 계획
기존에 설치된 형광등의 모습(위)과 LED 조명 설치 후의 모습. 교체된 LED 조명의 밝기가 훨씬 더 밝다. 영등포구 제공
LED 조명은 기존 형광등에 비해 소비전력이 낮아 전기 요금이 적게 발생한다는 장점이 있다. 수명이 길어 효율 또한 높으며 친환경적이기도 하지만 설치하는 데 많은 비용이 들어 취약계층에겐 교체가 쉽지 않은 게 단점.
예산 1억2000만 원을 투입해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을 추진 중인 구는 지난달까지 취약계층 49가구의 조명 210개가 LED 조명으로 교체되었으며, 다음 달까지 경로당 등 복지시설 30개소의 조명 674개를 LED 조명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은 연간 약 600만 원, 복지시설은 연간 약 1500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선행 기자 opusno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