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우리새끼‘
배우 명세빈(48)이 이혼 사실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최근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 열연으로 주목받은 명세빈이 18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다.
이날 MC 신동엽은 명세빈에게 “과거 국민 첫사랑이었다. 첫사랑 이미지 때문에 밖에서 화장실도 제대로 못 갔다고 하더라”라고 했고, 명세빈은 “매니저가 밖에 나가면 지켜줬다”며 “이제는 아주 편하게 다닌다”라고 말했다.
SBS ‘미운우리새끼‘
이때 토니안의 어머니는 명세빈에게 결혼했냐고 물었고 명세빈은 “했다가”라면서 수줍게 이혼 사실을 고백했다.
이를 들던 MC 서장훈은 토니안의 어머니에게 “어머님이랑 같은 입장”이라고 재치 있게 설명했다. 토니안 어머니는 “산 속에 살아서 (명세빈이 이혼한) 정보를 몰랐다”고 말했다.
이날 명세빈은 ‘닥터 차정숙’에서 불륜녀 최승희를 관심을 모은 것에 대해선 “주변에서 밉다고 하지만 좋아해준다, 욕을 먹을수록 인기가 체감돼서 욕먹는 것도 기분 좋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