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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세빈 “결혼했냐”는 질문에 당황…“母 권유로 난자 냉동”

입력 | 2023-06-19 13:50:00

SBS ‘미운우리새끼‘


배우 명세빈(48)이 이혼 사실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최근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 열연으로 주목받은 명세빈이 18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다.

이날 MC 신동엽은 명세빈에게 “과거 국민 첫사랑이었다. 첫사랑 이미지 때문에 밖에서 화장실도 제대로 못 갔다고 하더라”라고 했고, 명세빈은 “매니저가 밖에 나가면 지켜줬다”며 “이제는 아주 편하게 다닌다”라고 말했다.

명세빈은 “예전에는 청순 이미지였는데 제가 지금 청순하겠나, 나이도 있는데”라며 “이제는 조금 편해졌다, 이제는 욕먹어도 뭐 어때하고 넘어간다”라고 했다.

SBS ‘미운우리새끼‘

명세빈은 과거 난자를 냉동했다고 방송에서 고백하기도 했다. 신동엽이 이를 다시 언급하자 명세빈은 “어머니 권유로 난자를 냉동하긴 했는데 제가 지금 나이가 많아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때 토니안의 어머니는 명세빈에게 결혼했냐고 물었고 명세빈은 “했다가”라면서 수줍게 이혼 사실을 고백했다.

이를 들던 MC 서장훈은 토니안의 어머니에게 “어머님이랑 같은 입장”이라고 재치 있게 설명했다. 토니안 어머니는 “산 속에 살아서 (명세빈이 이혼한) 정보를 몰랐다”고 말했다.

이날 명세빈은 ‘닥터 차정숙’에서 불륜녀 최승희를 관심을 모은 것에 대해선 “주변에서 밉다고 하지만 좋아해준다, 욕을 먹을수록 인기가 체감돼서 욕먹는 것도 기분 좋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