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왼쪽)이 19일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신임 사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2023.6.19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19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제10대 사장으로 이학재 사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학재 사장의 취임으로 인천공항은 항공수요 회복기에 대응한 공항운영 정상화를 조속히 완료하고 글로벌 초일류 공항 도약을 위한 혁신성장에 박차를 가하게 될 전망이다.
이학재 사장은 1964년생으로 부평고등학교, 서울대학교(학사), 중앙대학교 대학원(석?박사)을 졸업했다. 인천시 서구청장(민선 3기 및 4기), 제18대~제20대 국회의원(3선)을 역임하는 등 행정과 입법분야에서 두루 경험을 쌓았다.
이학재 사장은 전국 최연소(만 37세)의 나이로 민선 3기 인천시 서구청장에 당선된 이후 국회의원 3선을 거치며 지역의 현안과 국가 주요 입법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기획력과 업무 추진력, 그리고 원만한 소통 능력을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학재 사장은 다가오는 하계 성수기에 대비해 공항운영을 조기에 전면 정상화하고 대국민 안전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공항운영의 기본기능을 전면 재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최첨단 스마트 서비스 확대 △4단계 사업 적기 완성 △공항경제권 개발 △스마트 항공정비(MRO) 단지 및 물류 클러스터 조성 △해외사업 활성화 등 인천공항 제2의 도약을 위한 노력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이학재 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창의적 선도 전략’을 강조했다.
이날 이 사장은 △국민과 여객을 위한 공항 안전망 구축 △스마트 서비스 기반 독보적 가치 창출 △글로벌 융복합 메가허브 도약 △국가·지역·구성원 상생발전의 네 가지 경영철학을 제시했다.
이학재 사장 또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현장에서 고객의 소리를 듣고 임직원들과 한 마음 한 뜻으로 합심해 인천공항을 국민 신뢰 속에서 전 세계 공항을 선도해나가는 초일류 공항으로 도약 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인천공항=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