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대규모 PvP 게임 ‘워헤이븐’ 체험판을 스팀에서 무료로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넥슨 제공
넥슨은 대규모 PvP 게임 ‘워헤이븐’의 얼리 액세스를 올 가을로 확정 짓고 스팀에서 체험판을 무료로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글로벌 베타 테스트 이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이번 체험판은 오는 27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20일부터 7일 동안 열리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 참가에 따라 공개됐다.
워헤이븐은 칼, 창 등 냉병기가 존재하는 중세 판타지 세계에서 ‘연합’과 ‘마라’ 두 진영이 16대 16으로 나뉘어 맞붙는 게임이다. 이번 체험판에서는 ‘부담 없이 즐기는 한 판’ 등 게임의 기획 방향을 체험할 수 있다. 대규모 PvP 게임의 최대 매력인 난전과 강렬한 액션, 묵직한 손맛도 느낄 수 있다.
체험판에서는 기본 조작을 익힐 수 있는 기초 훈련소와 상급 훈련소를 통해 병사(블레이드, 스파이크, 워해머, 허시, 가디언, 스모크)와 영웅(마터, 먹바람, 레이븐, 호에트)의 고유 스킬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AI봇과 실전처럼 플레이할 수 있는 연습 전장 콘텐츠도 새롭게 선보인다.
16대 16 백병전을 벌이는 넥슨의 신작 ‘워헤이븐’. 서머 게임 페스트 공식 유튜브 갈무리
쟁탈전 모드에서는 신규 맵 ‘시한’을 즐길 수 있다. 화산재에 오염된 저주받은 섬을 배경으로 한다. 대포로 중앙 거점 상판을 무너뜨려 전장을 지하로 주저앉힐 수 있어 다양한 전략이 요구된다. 이외에 분대 플레이, 성유물, 특수 기믹 등을 통해 전세를 바꿀 수 있다.
넥슨은 워헤이븐의 체험판 공개 기간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매일 접속 보상으로 인게임 재화를 지급하며 일일 접속 시간, 게임 완료 횟수에 따라 계정 경험치, 챌린지 변경권 등을 추가 제공한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