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베트남 순방길에 '부산 엑스포'관련 키링 눈길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프랑스와 베트남을 방문하는 영부인 김건희 여사 손가방에 ‘부산 엑스포 유치’ 관련 키링이 눈길을 끌었다.
윤 대통령 내외는 19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순방을 위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김 여사의 손가방에는 “부산은 준비됐다(BUSAN IS READY)”라고 적힌 키링이 달려있었다.
‘부산은 준비됐다(BUSAN IS READY)’는 지난 4월 국제박람회기구(BIE)가 개최 예정지인 부산을 실사하기 위해 방문했을 때 2030 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와 부산시가 만든 구호이다.
한국은 이번 PT에서 ‘지구촌과 하나 되는 대한민국 비전’, ‘세계가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한 대한민국 비전’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번 PT에서 현장 발표자 중 4번째 연사로 나서 영어로 연설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프랑스 방문을 마친 후 22일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다. 보 반 트엉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 팜 민 찐 총리 등 베트남 최고 지도부와의 개별 면담도 이뤄질 예정이다. 베트남이 한국의 3대 교역 대상국인 만큼 경제활동 협력 강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