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EXO)’ 멤버 백현이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의 분쟁을 마무리 지은 이후 심경을 전했다.
19일 백현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버블을 통해 “믿어줘서 고맙고요. 어지럽고 힘들게 해서 미안해요. 저는 여전히 백현이에요”라고 밝혔다.
이날 백현(변백현)·시우민(김민석)·첸(김종대)(첸백시)는 공동 입장문을 통해 “SM과 3인은 아티스트 계약 관계를 인정하고 유지하면서 일부 협의 및 수정 과정을 통해 엑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라고 밝히며 SM과 원만히 해결했음을 밝혔다.
앞서 첸백시는 SM을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를 주장했다.
이들의 분쟁으로 엑소 완전체 활동에 있어 제동이 걸릴 것으로 추측했다. 이로 인해 SM 주가가 하루에 7%이상 하락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첸백시는 분쟁 중에도 ‘엑소’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을 것이며 ‘원만한 해결’을 바란다고 입장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첸백시가 속한 ‘엑소’는 지난 12일 선공개곡 ‘렛 미 인(Let Me In)’을 발표했다. 오는 7월10일 정규 7집 ‘엑지스트(EXIST)’를 발매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