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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욱도 부상 교체’ 황선홍호, 거친 中에 전반 0-1 뒤져

입력 | 2023-06-19 21:37:00

15일 1차전에선 엄원상 다쳐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이 중국과 2차 평가전에서 0-1로 뒤지며 전반을 마쳤다.

한국은 19일 오후 8시(한국시간) 중국 저장성의 진화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중국 아시안게임 대표팀과 2차 평가전에서 전반을 0-1로 뒤지며 마쳤다.

지난 15일 1차전에선 엄원상(울산)의 2골과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의 1골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한국은 주도권을 잡았지만 중국의 거친 플레이에 애를 먹었다.

전반 15분 정우영이 상대의 거친 플레이에 쓰러져 의무팀의 조치를 받고 일어났고, 약 4분 뒤에는 조영욱(김천)이 어깨 부위를 다쳐 교체됐다. 전반 22분 박재용(안양)이 조영욱을 대신해 급하게 투입됐다.

이어 전반 27분에는 고재현(대구)이 위험한 태클로 쓰러졌다. 중국 선수는 옐로카드를 받았다. 전반 30분도 되기 전에 한국 선수 3명이 그라운드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중국의 위험한 플레이는 1차전에서도 문제가 됐다. 엄원상이 몸싸움 과정에서 발목 인대를 다쳐 치료를 위해 귀국했다.

황선홍호는 전반 45분 순친한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번 평가전은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중국 현지 적응을 위해 열리고 있다. 오는 9월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앞둔 황선홍호에 마지막 공식 소집이자 평가전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