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츠칩팩코리아와 교육 사업 운영
영진전문대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에 특화된 인재 양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융합형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스태츠칩팩코리아는 영진전문대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했다. 영진전문대 반도체전자계열을 졸업한 5명과 2학년 13명 등이다. 영진전문대와 스태츠칩팩코리아는 2016년 반도체전자계열 사회맞춤형학과 운영 협약을 맺은 데 이어 최근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맞춤형 교육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이달 5일 교육부와 한국재단이 발표한 ‘첨단 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뽑혔다.
영진전문대는 반도체 우수 인재를 많이 배출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2004년 SK하이닉스와 주문식 교육 협약을 체결한 후 반도체 공정 장비를 유지 보수하는 인력(Maintenance)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반도체혁신융합사업단을 중심으로 디지털첨단반도체실습실 구축과 기존 반도체공정기술센터를 재정비해 반도체 전후 공정 및 장비 유지 보수 분야에 특화된 융합형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하종봉 반도체전자계열 부장(교수)은 “첨단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 중추적인 활약을 펼칠 핵심 인재를 양성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